인명 피해 막아
논산소방서는 지난 29일 논산시 노성면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단독경보형감지기 소리를 듣고 신속 대피해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20분경 방안에서 휴식을 취하던 지씨(여, 70대)는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울려 소리가 들리는 곳을 확인해보니 방에서 불길이 치솟아 건물 밖으로 신속히 대피했다.
불은 30여 분만에 진화됐으며,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작동한 만큼 인명피해도 없었다.
소방서에서 지속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설치가 어려운 화재취약마을에 감지기와 소화기를 보급한 것이 빛을 발했다.
진용만 논산소방서장은 “이번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단독경보형감지기의 경보음으로 화재를 인지, 신속 대피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던 것처럼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주택에 소화기와 감지기를 설치해 달라”고 당부했다./임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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