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복기왕)는 1일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원장을 비롯한 교육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아산시 청소년문화센터 스마트홀 및 권곡문화공원에서 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17년 산림교육 운영 성과를 보고하는 자리로 산림교육의 필요성, 향후 추진 방향등에 대한 설명과 참여기관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한 산림교육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선생님들 대상으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감으로 숲을 느끼고, 교육 현장에서 보다 더 적극적으로 숲 체험 교육을 할 수 있는 능력배양의 기회도 제공했다.
프로그램으로는 ▲유아숲 놀이 ▲생태 전래놀이 배워보기 ▲쉼표 그리고 느낌표 ▲ 숲 속 명상 ▲들꽃차 마시기 등으로 진행됐다.
아산시는 지난 2016년 충청남도 최초로 산림교육 전담팀을 신설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산림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실적 또한 타 시․군보다 월등히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시는 내년에 접근성이 양호한 신정호 주변 방축동 5번지, 5-1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49백만원을 투입해 연 면적 5,120㎡ 규모로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유아숲체험원 조성이 완료되는 2018년 6월부터는 아산시 중심권의 거점 산림교육장으로 활용하며 유아․아동들이 안전하고 수준 높은 양질의 명품 숲 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유아․청소년에서부터 교사․학부모까지 수요자 중심의 산림교육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숲 체험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한 명실상부한 중부권의 산림교육기관의 핵심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가용한 행정력을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김재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