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오는 12월 6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 30분 2회에 걸쳐 영동읍 난계국악당에서 개그맨 백재현이 연출하고 출연하는 뮤지컬 ‘루나틱’을 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
루나틱 공연은 한 정신과 의사 ‘굿 닥터’가 정신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힐링 코미디로, 루나틱만의 유쾌함과 개운함을 느낄 수 있다.
Jazz 밴드의 즐겁고 감미로운 라이브 음악들은 관람객의 어깨를 들썩거리게 하고 고전을 기초로 둔 탄탄한 이야기들이 사람들을 웃고 울고 감동하게 만든다.
공연은 군민들과 호흡하며 일상에서의 상처들을 무대에서 치료할 수 있는 폭풍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만7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오후 2시 공연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좌석을 배정했으며, 오후 7시 30분 공연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후 6시부터 무료입장권을 선착순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온 군민이 소통하고 함께 즐기며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흥미로운 문화이벤트를 마련했다.”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군민의 문화예술 욕구 총족을 위해 복권기금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의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모에 신청해 공연을 유치했다./임영수 기자.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