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동규)이 18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위치한 우리금융아트홀 2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을 포함한 전국 79개 지방공단 중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체육산업개발주식회사(대표이사 신중석)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체육산업개발(주)은 88서울올림픽문화 유산을 관리·보존하기 위해 1990년 7월 25일 설립되어 올림픽 관련 각종 체육시설과 공원 미사리조정경기장, 분당·일산 등 6개의 스포츠센터 등 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하여 올림픽시설을 후대에 전승하는 공기업으로 국내 최상의 시설관리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0월 취임한 김동규 이사장의 공단 시설관리와 운영수준의 선진화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공약 중 하나로 스포츠 문화사업의 선진 경영방법과, 효율적인 시설관리 기법을 습득하기 위해 적극 추진한 사업으로, 한국체육산업개발(주)이 공기업간의 상호 협력과 상생발전에 공감하여 성사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은 한국체육산업개발(주)로 부터 체육시설·공원 운영에 대한 기술자문, 신규프로그램 개발, 공연장 대관사업 및 공연기획 자문 등을 받기로 했으며, 한국체육산업개발(주)에는 홍보지원과 관리시설에 관한 운영정보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김동규 천안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천안시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으며,
앞으로 시민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류공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