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나용찬 괴산군수,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괴산군사회단체장, 주민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군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금년 사업의 마무리 시점에서 군민이 원하는게 무엇인지, 미진했던 점은 무엇인지 되짚어 보고,
군정 주요 정책추진에 대한 군민 공감대 형성 및 군민 의견수렴을 통해 주요 현안사업을 해결하고 내년 사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는 군정 추진상황 및 계획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현안사업별 토론으로 이어졌다.
토론은 ▲중원대학교 불법건축물 문제 ▲주민행복공원(舊 궁전모텔) 활용방안 ▲괴산대제산업단지 분양 ▲국립호국원 진입로 개설 해결방안 ▲괴산광역생활쓰레기소각시설 및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사업 추진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을 직접 주재한 나 군수는 “오늘 토론회는 군정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방향을 군민들께 알리고 현안 문제에 대해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오늘 주신 좋은 의견은 사업별로 면밀히 검토해 군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좋은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에 참여한 괴산읍에 사는 한 주민은 “군정 추진방향을 군민과 공유하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군민들의 의견을 직접 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괴산군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항상 군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괴산군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임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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