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와인 선진국 양조기술 익히기 나서
영동군, 와인 선진국 양조기술 익히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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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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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와인 양조기술자 초청..18일부터 4일간 와이너리 농가 대상 워크숍 및 컨설팅 실시

포도 주산지이자 '포도·와인 산업 특구'인 충북 영동군이 와인 선진국인 이탈리아의 와인 기술자를 초청해 양조기술을 배우는 등 국외 선진기술 익히기에 나선다.

18일 군에 따르면 와인 산업 발전을 위해 18~21일까지 4일 동안 이탈리아 와인 기술자를 초청해 워크숍을 연다.

이번에 초청한 와인 기술자는 이탈리아 벨레트리(Velletri) 대학 양조학과 교수이며 이탈리아 중부농업연구소 수석연구원인 모라쑤트 마씨모(Morassut Massimo)교수와 포도 재배기술 분야 전문가인 꼴라도스티 조르조 교수(Colatosti Giorgio)다.

마씨모 교수는 영동대학교 와인프라자에서 와이너리 농가, 충북도 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 관계자에게 이탈리아 와인양조법과 영동와인 적용방안 등을 주제로 와인 양조 신기술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이들은 영동 와이너리 농가를 돌며 포도 재배 지도와 와인 양조 신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10월 와이너리를 운영하는 농민 23명과 공무원 5명을 와인 선진국인 미국으로 보내기도 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와인 생산지인 이곳에는 1,800곳이 넘는 와이너리가 있다.
이들은 포도 농장과 와이너리를 방문해 양조기술 등을 배우고, 나파밸리 칼리지 연구소와 와인 판매장 등도 견학해 선진 양조기술 및 와인산업의 세계적인 동향도 보고 느꼈다.

또한 지난 7월 프랑스 미디 피레네 포도와인연구소의 에릭 세라노 소장 등 프랑스 와인 전문가 2명을 초청해 와이너리 농가를 대상으로 양조·숙성기술을 지도했다.

군은 충북도 2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 일환으로 2012년부터 해마다 프랑스·이탈리아 양조 기술자를 초청해 양조기술을 이관받고 있다.

2005년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특구'로 지정된 영동지역에는 전국 재배면적의 12.6%에 해당하는 2천200여㏊의 포도밭이 있다.

군은 2008년부터 80여 곳의 농가에 양조시설을 지원했으며, 현재 47곳이 주류제조 면허를 취득해 와인을 시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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