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두레학교는 6일 괴산다문화센터를 방문해 지역 신생아들에게 전해 달라며 배냇저고리를 전달했다.

괴산군청과 충북평생교육진흥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개설된 바느질 수업을 수강했던 할머니들이 손수 바느질해 만든 배냇저고리를 지역의 신생아들에게 선물해 달라며 전달한 것이다.
전달식에 참여한 수강생 할머니 L씨는 “나이들어 할 수 있는게 뭐가 있나 했는데 이렇게 손수 아기옷을 만들어 전달하니 기쁘고 큰 보람도 느낀다”며, “아이들이 오늘 전달된 옷을 잘 입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개교한 괴산두레학교는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글교실, 영어교실 등 어학교육 프로그램과 바느질수업, 비폭력 대화법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임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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