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단재로 상습 지정체 해소‘물꼬’터져
청주 단재로 상습 지정체 해소‘물꼬’터져
  • 임영수 기자
  • 승인 2017.12.1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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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5억원 확보, 청주시 내년 본격적인 사업 착수

그 동안 심각한 교통 지정체로 몸살을 앓아왔던 단재로(효촌교차로~지북교차로, 연장 1.4㎞)와 국도25호선(고은삼거리~효촌교차로, 연장 2.33㎞) 왕복 4차로가 6차로로 확장돼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이 구간은 청주 동남부권의 미원, 보은방면 주진입도로(국도25호선)로서 최근 동남, 방서, 기업형 임대주택지구 등 개발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내년 2월 상당구청사가 개청하는 등 교통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이에 따라 청주시(청주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이범석)는 내년예산에 국도25호선 연계구간인 단재로(효촌교차로~지북교차로) 확장설계비 2억원을 편성하고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등 도로확장에 박차를 기하기로 했다.

 

그러나 단재로와 연계되는 국도25호선(고은삼거리~효촌교차로) 확장은 도로관리청인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추진할 사항이지만 우선순위에 밀려 추진이 불투명한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해 국토교통부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에 사업을 반영하고,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이 직접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관계자를 찾아가 수차례 면담 ․ 설득하는 등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지역구인 정우택 국회의원도 “필요성을 충분히 공감한다면서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약속하고, 박덕흠(국토위 소속), 경대수(예결위), 오제세 국회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게 예산확보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사업이 시급한 동일 연계노선으로서 국도25호선도 청주시와 반드시 병행추진되어야 한다는 논리를 피력 전략적으로 대처한 결과, 지난 6일 최종적으로 정부예산에 없었던 국비 5억 원을 국회 증액하는데 성공했다.

 

시 관계자는 “국도25호선 확장설계비 5억원으로 이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국회에서 사업을 반영해 주신 정우택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안전하고 시민이 편리한 도로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남일면 고은삼거리에서 지북교차로 구간 총 연장 3.73㎞에 대해 내년 초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국비 300억원을 포함한 총 456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확장 완료할 방침이다./임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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