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및 경영개선을 통한 품목별 강한 조직체 육성 박차
청양군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회장 명영석)는 지난 7일 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6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총회를 개최했다.

39개 단위연구회 회장, 총무로 구성된 청양군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는 이날 총회에서 올해 품목별연구회 경진대회 결과를 발표하고 임원 임기만료에 따른 임원개선 및 2017년 결산보고를 했다.
품목별연구회 경진대회 결과 ▲대상 미생물연구회(회장 전운성) ▲최우수상 친환경구기자연구회(회장 성욱) ▲우수상 구기자연구회(회장 명영석)가 차지했다.
임원개선에서는 최대균(청양미니사과연구회)씨가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돼 2018년부터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됐다. 또 ▲부회장에는 미생물 연구회 전운성 회장과 농촌문화체험 연구회 이미숙 회장 ▲감사는 마늘 연구회 이찬영 회장과 블루베리 연구회 윤상근 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신임 최 회장은 수락 인사말을 통해 “여러모로 미흡한 점이 많은 사람이 청양군품목농업인들을 대표하는 위치에 있게 되어 한편으로는 영광스럽지만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협의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강한 조직체를 만들어 보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이석화 청양군수는 격려사에서 “청양은 품목농업인들의 혁신적인 자세와 노력으로 농업소득으로는 이미 중산층의 삶을 살고 있다”면서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를 해결해 주는 차원을 넘어 이제는 미래 산업의 시각에서 바라보아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임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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