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4-H본부(부회장 신권호)가 지난 9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제3회 청주시4-H인 한마음대회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4-H본부회원, 영농4-H회원, 학교4-H회 지도교사 및 제주도 애월읍4-H본부회원,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내빈, 관계자 등 4-H인이 한 데 모여 2017년 한 해를 돌아보고 더욱 발전적인 4-H활동을 이어가기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 형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청주시4-H본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개회식 및 우수 4-H본부 회원 및 우수영농4-H회원과 우수학교4-H지도교사에 대한 시상식, 4-H 화합행사와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자매결연을 맺은 제주도 애월읍4-H본부 회원들도 참석해 서로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또 행사가 개최되는 동안 자매결연지 농산물 감귤 직거래 행사를 함께 하여 교류하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청주에덴원(서원구 죽림동), 초정노인복지센터(내수읍 초정리)에 감귤 총 50박스(100만원상당)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우수회원 8명에 대한 표창이 있었으며, △한국4-H본부회장상 목진선(청주시4-H본부), △충청북도4-H본부회장상 김은미(청주시4-H본부), △청주시장상 박종태(청주시4-H본부), 이화준(청주시4-H본부), 이진문(청주시4-H본부), 이대근(청주시4-H연합회), 전미경(남성중학교4-H지도교사), △청주시의회의장 하기분(청주시4-H본부)회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지·덕·노·체 4-H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불우이웃돕기 실천에 나선 청주시4-H본부는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 슬로건처럼 지역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기부문화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청주시4-H본부 신권호 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주시 4-H회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4-H이념을 적극 실천하며, 4-H인이 화합하여 앞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4-H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임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