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간 공주시 유구읍에 위치한 한국문화연수원에서 관내 평생교육시설 간 업무공유와 협업 활성화를 위한 당진시 평생학습 네트워크 연찬회를 개최했다.

당진지역 평생교육시설과 기관, 단체의 실무 담당자와 평생학습 강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연찬회는 각 시설 간 업무공유와 프로그램 조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열렸다.

이를 위해 연찬회에서는 2018년에 추진하는 평생학습 관련 주요사업과 향후 업무 추진 방향성에 대한 설명에 이어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특별강연에서는 한서대 이재용 교수가 4차산업 혁명시대의 변화와 그에 따른 평생교육의 변화상을 강연한데 이어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서현숙 교육팀장은 ‘평생학습을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11일 저녁에는 김홍장 시장과의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평생학습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평생학습 시설과 기관․단체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연찬회 중 건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시설 및 기관 간 중복 프로그램을 조정하고 시설별로 특색 있는 사업 발굴에 나서 시민들의 평생학습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김재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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