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코리아플라워파크’, 22일부터 화려한 ‘빛의 세계’ 개막
태안 ‘코리아플라워파크’, 22일부터 화려한 ‘빛의 세계’ 개막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7.12.1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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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바다’의 조화 기대, 기존 남면 네이처월드 꽃축제·빛축제도 함께 진행

지난 2002년과 2009년 전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린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의 개최지 ‘태안군 안면도 꽃지 해안공원’이 9년 만에 새롭게 태어난다.

 

▲ 2009년도박람회 사진참고

 

태안군은 기존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에서 개최되던 태안 빛축제가 제2 사업장인 안면도 꽃지 해안공원에서도 ‘코리아플라워파크’라는 이름으로 오는 12월 22일부터 문을 연다고 밝혔다.

 

㈜네이처농업회사법인(실무추진위원장 강항식, 이하 네이처)에 따르면, 코리아플라워파크는 총 면적 11만 4263㎡(약 3만 4564평) 규모로 각종 편의시설과 LED 조명을 갖추고 있으며, 빛축제는 마음을 전하는 ‘러브 빌리지’와 ‘프러포즈 빌리지’,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빌리지’, 겨울왕국을 연상시키는 ‘크리스털 빌리지’ 등 총 8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구역별 테마를 ‘루미나리 길’과 자연스럽게 연계시키고 곳곳에 ‘서치라이트 존’을 만들어 웅장함을 더했으며, 소나무와 동백나무, 서해바다의 일몰 등 자연 본연의 모습이 빛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에는 대규모 폭죽 쇼가 예정돼 있어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해넘이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네이처는 태안 꽃축제와 빛축제를 기존 남면 네이처월드와 함께 안면도 꽃지 해안공원에서도 치르기로 결정하고 타당성 용역조사와 제안서 제출 등 제반 절차를 거쳐 지난 6월 확대 개최를 최종 확정지은 바 있다.

 

군은 안면도 꽃지 해안공원이 국제꽃박람회가 종료된 2009년을 끝으로 그대로 방치돼온 만큼 이번 코리아플라워파크가 안면도 꽃지 해안공원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안면도와 보령을 잇는 해저터널이 오는 2020년 완공될 경우 코리아플라워파크가 태안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처 관계자는 안면도 관광지 1지구에 건립되는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는 올해 빛축제에 이어 내년부터 튤립축제와 가을꽃축제가, 남면 네이처월드에서는 빛축제와 함께 수선화 축제와 백합축제가 각각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코리아 플라워 파크가 안면도 관광지 개발의 촉매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면도의 활성화와 지역 관광개발을 위해 군 차원의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2일부터 연중 개장에 돌입하는 코리아플라워파크 빛축제의 입장료는 9천 원(청소년 7천 원)으로 일몰 후 개장해 밤 11시에 폐장한다./임헌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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