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은 민선6기 투자유치 목표 40조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투자목표인 30조의 달성 후 목표를 40조로 상향조정한 지 1년 2개월만에 40조를 달성했다. 이는 기업인은 물론 경제기관·단체장 모두가 힘을 모아 이룬 결과로 특히 일선에서 투자유치를 담당한 시·군 공무원들의 노고가 빛났다.
도는 12월 12일 『투자유치 40조 달성 주역과 함께하는 CEO포럼』에서 투자유치 실적이 우수한 3개 시군에 대해 기관표창을 실시하여 그동안 고생한 시·군 공무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충북도는 민선6기가 출범하면서 충북경제 4% 실현을 위한 첫걸음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총력체제를 정비했다. 도내 경제기관과 실국을 연계한 기업유치담당제를 추진함과 동시에 시·군과 연계,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시·군별 투자유치 목표제를 실시했다. 시·군의 자체 실정에 맞는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을 독려하며, 협력 체제를 강화했다.
최우수인 청주시는 23조 2,270억원을 유치해 목표 대비 169%의 성과를 올렸다. 대표적 유치 기업으로는 SK하이닉스(주), LG생활건강, 셀트리온제약 등이 있다. 특히 SK하이닉스(주) 조기 착공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당초보다 빠른 준공이 예상되고 있어 발로 뛰는 청주시의 행정력이 돋보인다.
우수인 보은군은 1조 5,446억원을 유치해 목표 대비 103%의 성과를 올렸다. 이는 그동안 투자유치 불리지역으로 불리는 남부권에서 최대 실적으로 보은동부일반산업단지, 보은산업단지의 성공적 분양에 힘입은 바 크다. 특히 보은-상주 고속도로의 개통에 따른 편리한 교통망과 저렴한 분양가로 보은산업단지 1·2산단에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우수인 진천군은 5조 1,561억원을 유치해 목표 대비 101%의 투자성과를 올렸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한화큐셀코리아, CJ제일제당, 삼양패키징 등이 있다. 특히 진천군 공무원들은 대규모 프로젝트를 통한 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실시하여 협약기업들의 신뢰를 높이고 있어 향후 투자유치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충청북도는 민선6기 동안 투자유치를 위해 총력 매진한 11개 시·군 투자유치 공무원 모두에게 감사를 표하며, 투자유치는 지역민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득을 증대하는 첫걸음임을 강조했다./임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