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신앙 좋은 교회(2)
어제 글에서 바른 신앙에 대하여 논하였다. 오늘은 좋은 교회를 주제로 생각해 보자. 어떤 교회가 좋은 교회인가? 좋은 교회가 갖추어야 할 조건들은 무엇인가? 한국에는 무려 6만이 넘는 교회들이 있다. 그렇게 많은 교회들이 있지만 한국 사회는 날로 흐트러지고 민심은 점점 더 사나워져만 간다.
우리는 지난 역사에서 배워야 한다. 신라 불교에서 배우고 조선조의 유교에서 배워야 할 점들이 있다. 신라 불교는 호국불교(護國佛敎)로써 통일신라를 이룸에 정신적인 기둥 역할을 하였다. 신란 천년을 이끌어 온 정신적인 기둥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어떤 단계에 이르러 신라 불교는 병들고 시들어졌다. 신라 불교가 시들어지자 신라 나라가 기울어졌다.
고려시대 김부식이란 유학자가 삼국사기(三國史記)란 책을 남겼다. 삼국사기에서 신라가 망한 원인을 쓰기를 불교의 사찰이 너무 많고 스님이 너무 많았던 것을 신라 멸망의 한 원인으로 기록하였다. 스님이 많았던 것이 왜 나라가 망하는 원인이 되었을까? 젊은이들이 스님이 되어 산속에 들어 앉아 세금을 내지 아니하고, 노동을 하지 아니하고, 전쟁터에 나가지 않았다. 그래서 나라가 기울어지게 되었다고 김부식은 쓰고 있다.
조선조의 유교는 어떠하였던가? 신라 고려에 걸친 천년 불교의 폐단을 느낀이성계 사람들이 조선을 건국하면서 억불숭유(抑佛崇儒) 정책을 택하였다 불교는 억누르고 유학을 권장하는 정책이다. 조선 후기에는 마을마다 서당( 書堂)이 서고 양반 선비들이 노동은 기피하고 공자 왈 맹자 왈로 세월을 보냈다. 국력은 쇠약하여지고 민생은 도탄에 빼져 들었다
우리 한국기독교, 한국교회가 그런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된다. 백성 살리고 나라 살리고 세계에 존경 받는 코리아를 세워나감에 교회가 앞장서 나가야 한다. 그래서 좋은 교회가 요청된다. 그러면 어떤 교회가 좋은 교회인가? 신학적으로 성경적으로 말하자면 좋은 교회가 갖추어야 할 조건이 3가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