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18일 군수실에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지회장 이천석)와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관내 기업체를 위한 별도의 민간지원단체가 없어 고민해 왔고 이를 해결하고자 중소기업 관련 경제인단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기업체의 이익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신규 투자기업 유치, 청정 괴산의 농·특산물 홍보를 실시하는 방안을 계획해 왔다.
군은 중소기업중앙회, 한미경제인단체,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추진해 왔고 이날 첫 번째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국가정책지원사업 추진의 상호협력 ▲이노비즈기업 괴산군 투자 및 입주지원에 관한 상호협력 ▲청정괴산 농특산물과 관광자원 홍보를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이천석 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괴산군 내 기업체를 육성해 신규 이노비즈협회 회원사가 될 수 있도록 괴산군과 적극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괴산지역 내 대제산업단지와 첨단산업단지에 이노비즈협회 회원사 유치 및 이주 지원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에 설립한 이노비즈협회(회장 성명기,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혁신형 중소기업 대표 단체로 현재 1만8천96개 인증사와 1만2천859개(충북 347개, 괴산군 10개) 회원사를 두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국가정책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노비즈란, 이노베이션(Innovation, 혁신)과 비즈니스(Business, 기업)의 합성어로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말한다./임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