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괴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성과보고회가 18일 센터 2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나용찬 괴산군수,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다문화가족,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괴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1년간의 성과보고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이날 51개 가정에게 사랑의 성금도 전달됐다.
대신그룹금융의 후원으로 마련된 사랑의 성금은 영유아가정 12명에게 각 15만원씩 지원됐고, 난방비(30명/각 15만원), 중·고 입학생 교복비(5명/각 30만원), 대학생 입학금(4명/각 50만원) 등이 총 51개 가정에 전달됐다.
한석수 센터장은 “올해는 이주여성을 비롯한 다문화 가족들이 한층 발전하는 한해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고 언어발달 지원, 한국어 교실 운영, 통번역 서비스, 상담 서비스 등의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가족의 화합과 올바른 가족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정숙 기자.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