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2월 18일 14:00,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2017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특성화고! 세계 무대를 향한 한 걸음!’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2017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단 41명의 학생을 비롯한 참가 희망학생, 학부모,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서비스분야로 실습한 유성생명과학고 홍세라 학생 등 7명의 학생들이 글로벌 현장학습 체험수기 및 해외취업 계획을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요리 분야로 글로벌 현장학습을 다녀온 천세미 학생은 ‘꿈을 향한 한 걸음’을 발표해 참석한 많은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되었다.
2017년 대전시교육청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지난 9월 18일부터 12월 10일까지 3개월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요리, 자동차, 건축, 토탈뷰티, 용접, 서비스 등 6개 분야 4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호주에서 영어교육 5주, 직무교육 4주, 현장실습 3주 전과정을 마치고 지난 10일 무사히 귀국하였으며, 30여명의 학생들이 호주에 취업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2012년부터 대전시와 연계해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5년 연속 교육부 글로벌 현장학습 공모 평가에서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되어 ‘지자체협약형’ 선도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글로벌 현장학습은 특성화고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업인 만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임헌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