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만년고등학교(교장 정동섭)는 약3주 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쌀모으기 행사를 진행하고 정성으로 모은 쌀 180kg와 라면 3박스를 19일 서구노인복지관(관장 장곡스님)에 기탁하는 “사랑의 쌀 전달식”을 실시했다.

지역의 어르신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전교생과 교장선생님 이하 교직원 모두에게 전달되어 한마음으로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십시일반으로 모은 쌀 180kg와 라면 3박스는 지역 노인들의 결식방지를 위해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서구노인복지관에 전달하여 복지관 노인들의 점심식사로 제공될 예정이다.
대전만년고등학교 정동섭 교장은 “좋은 일에 참여하게 되서 기쁘며,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하여 쌀을 모으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서구노인복지관 관장인 장곡스님은 “학생들이 바쁜 일정에서도 이렇게 십시일반 쌀을 모아서 어르신들을 위해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며, 기부해 주신 쌀과 라면은 경로식당무료급식과 독거어르신들에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노인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김재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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