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관내 11개 법인이 참여하고 있는 사회적경제푸드연대가 20일 『2016 ~2018년 천안아산 동반성장 공동체경제 생태계 구축사업』중 『2017 아산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협력(협동) 상품개발』사업의 시식회를 풀담문화공동체협동조합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본 사업은 관내 로컬푸드 중심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이 중심이 되어 2017년 8월부터 6차례의 관계자 연석회의를 개최, 운영하며 우리지역에서 생육하는 뽕잎, 고구마, 강황, 비트 등을 함유한 오색 떡국떡을 제조·생산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배가하도록 우리 스스로 생산 계획을 운용하는 사업이다.
『아산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협력(협동) 상품개발 사업』의 취지와 목적은 우리시 관내 11개 로컬푸드 업종 사회적경제 기업의 사업 다각화, 이를 뒷받침하는 『호혜와 협력』의 실효적 거래, 협동의 상호관계성을 영리적 이윤의 도구로 꾀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아산시사회적경제푸드연대 법인들이 단합해 매년 신정과 구정을 대비하여 양산 가능한 상품을 출시하게 되었으며, 향후 9월 및 10월경에는 아산 고유의 송편을 제조 판매함으로써 판매 이익과 아울러 지역 내 결식우려 대상, 지역아동센터 아동, 한부모 가정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보다 효과적으로 식사류를 지원하는 방안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관내·외 외식시장의 일정부분을 건강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충남도내 최초로 ‘아산시사회적경제푸드연대’의 이름으로 제품의 생산 및 판로를 개척하는 첫 삽을 뜨게 된다.
장치원 아산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은 관내 사회적경제 푸드연대 11개 기업의 호혜와 협력의 첫 작품이다. 이 사업 이외에도 교육연대, 문화연대 등 사회적경제 간 효율적 협업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제도적, 생산성 향상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산시 사회적경제푸드연대에는 나누어DREAM협동조합, 농촌애협동조합, 아산로컬푸드협동조합, 아산배방로컬푸드협동조합, 아산제터먹이사회적협동조합, 풀담문화공동체협동조합, 프라미스온(주), 협동조합고랑이랑, ㈜꿈해비타트, 공세리마을협동조합, 아산풍성한영농조합이 참여하고 있다./김재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