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민정이 함께 모여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한 과제 토론
대전광역시가 22일 대전시청 세미나실에서 대전형 좋은 일터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업은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공모를 통해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한 노사상생모델을 발굴, 노사민정이 함께 추진하며, 자문단을 통해 이행 및 피드백 등도 단계별로 실시한다.
이날 토론회는 시민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해 좋은 일터 사업의 방향을 설정하고자 마련되었다. 대전의 노사민정을 대표하여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년인력관리센터, 대전YWCA, 블로그기자단 등 다양한 기관(단체)에서 참여했다.
토론에 참여한 시민들은 각자의 일터에 대한 희망사항을 말하고, 상대편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근로자 측 한 참여자는“노동시간 단축 등 오늘 나온 과제의 이행과정에서 대전의 일터가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하며 기대감을 보였으며, 사측의 토론자는 “노동자와 시민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여 대전시의 좋은 일터 조성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현석무 일자리정책과장은 “이제 일자리 정책은 일자리의 양 못지않게 질이 중요하다”며“좋은 일터 조성사업을 통해 대전의 모든 일터가 좋은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좋은 일터 조성사업은 지난 19일 일자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한‘지방 공공부문 일자리 우수사례’발표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임헌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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