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동 주곡경로당 등에 노면표시, 보호구역 표지판 등 정비 마무리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약자가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안전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17일 대성동 아이캐슬어린이집 앞 어린이보호구역에 이어 대동 주곡경로당, 자양동경로당 노인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통안전시설물 신규 설치와 정비 등의 개선사업도 22일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으로 보호구역 노면표시와 도로상태, 보호구역 표지판 및 과속방지턱 설치, 미끄럼방지 포장 등 보호구역의 전반적인 정비가 이뤄져, 시인성을 증대함과 동시에 차량 감속을 유도해 사고율을 크게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8월 현지조사를 시작으로 경찰청 등 관련기관과의 협의, 실시설계 용역 등을 거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과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을 6월에 착공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스쿨존과 경로당 근방은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자주 보행하는 곳이기 때문에 운전자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이곳에 교통사고를 사전 차단할 수 있는 안전장치들이 갖춰지도록 노인‧어린이보호구역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재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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