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2월 22일(금)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및 시민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하반기 상상발전제안 최종심사 및 발표회』를 열어 심사한 결과 공무원 권혁찬씨와 이인숙씨가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종 발표회에서는 7개의 공무원 제안과 1개의 시민제안이 우수제안으로 선정되었으며, 수상내역을 살펴보면 동상 2건, 장려상 3건, 노력상 3건으로 동상에 △청원구 건설교통과 권혁찬 팀장의“승강장 인접부 및 횡단보도 경계석 미끄럼방지 처리”, △서원구 사창동 이인숙 팀장의“빛 공원 조성”,
장려상에 △청원구 주민복지과 차지혜 주무관의“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보조마크 설치”, △대성고등학교 한은진 선생님의 “청주 유적과 함께하는 매쓰투어”, △환경정책과 신성미 주무관의 “대형폐기물 신고처리 모바일서비스 구축”
노력상에 △서원구 건설교통과 김성희 주무관의“분홍억새 조성 사업”, △인재양성과 이경환 주무관의 “시민제안 홈페이지 개편 건의”, △서원구 건설교통과 배준호 주무관의 “풍수해대비 양수기 작동법 교육 실시” 등 총 8건이 우수 제안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발표회는 대학교수 등 외부전문가 심사로 이루어졌으며, 우수제안은 지난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접수된 2017년 하반기 공무원 및 시민 제안 총 714건 중 시민투표, 부서검토, 시민 검증단 및 실무심사위원회 등 세 차례의 심사를 통과하여 최종 제안심사에서 선정되었다.
특히 이번 제안심사는 새롭게 전자채점 방식을 도입하여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의 점수가 채점 즉시 바로 화면에 보여지고, 참관을 한 방청석의 선호도 투표도 현장에서 공개하여 가점으로 적용되는 등 심사의 공정성을 높이는 한편 축제처럼 즐기는 심사가 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박철완 청주시 정책기획과장은 “시정에 관심을 갖고 좋은 아이디어를 내 준 시민과 공무원에 감사드리며, 2018년에도 제안도를 통해 시정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수준 있고 창의적인 제안이 나올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며“청주시 정책기획과에서는 심사방식 뿐 아니라 제안창구의 지속적인 개편을 통해 보다 쉽게 제안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임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