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지역회의(부의장 박문희)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비롯한 도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충북평화통일포럼 및 민주평통 유공자 표창수여식」을 개최했다.
먼저, 1부 행사로 개최된 충북평화통일포럼에서는 현재 미국의 대북정책을 비롯해 동북아 정세와 통일외교라는 주제로 전문가 주제발표에 이어서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전체 참석자간에 자유토론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평화통일포럼에 이어 진행된 2부 행사로는 올 한해 평화통일 기반조성과 통일외연 확대에 기여한 자문위원을 비롯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대통령을 대신해 박문희 부의장이 의장(대통령)표창 수상자인 20명의 자문위원에게 표창장을 전수하였으며, 이어서 이시종 충북지사가 공무원 의장(대통령)표창 4명, 도지사 표창 15명을 각각 시상하였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올 한해 평화통일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은 39명의 유공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8천만 민족의 바람인 통일의 문을 열어가는 일에 앞으로도 큰 힘을 보태주기를 바란다.”도 당부하였다./임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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