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양현모)는 생거진천웰빙시래기연구회(대표 최연희)를 통해 무청 가공 시래기 포장 상품화 사업을 추진해 겨울철 농한기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해 각광받고 있다.
무청 시래기 가공사업은 2천 3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무청 증숙 라인 설비와 진공 포장기 등을 설비하고 포장재를 제작해 상품을 생산해 관내 농협 로컬푸드는 물론 SNS를 통한 인터넷 판매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생거진천웰빙시래기연구회는 시설채소 농가 9명으로 구성하여 1년에 수박, 멜론, 시래기를 연속 재배하여 하우스 내 연작 피해를 줄이고 동절기 유휴 노동력 활용하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있다.
무청 시래기에는 겨울철에 부족하기 쉬운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며, 시래기밥, 시래기 된장찌개, 시래기 생선조림 등 다양한 요리법도 개발돼 소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생거진천웰빙시래기연구회는 올해 하우스 10동에 10톤의 무청을 생산해 1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임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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