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생활환경 및 주거환경 개선 도모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지난 2월부터 실시해온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은 노후화된 슬레이트에서 발암물질인 석면이 흩날릴 우려가 높음에 따라 슬레이트로 된 지붕과 벽체의 처리 지원을 통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사업이다.
구는 금년 한 해 동안 15가구에 총 5천여 만 원의 슬레이트 처리 비용을 지원했으며 기초생활수급대상자와 차상위 계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그와는 별도로 건물 준공년도, 슬레이트 면적 등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비 지원은 동 주민센터에 접수된 신청자 중 대상자를 선정한 후, 철거 공사가 완료되면 확인 절차를 거쳐 가구당 최대 336만원까지 지원됐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노후 슬레이트 처리지원으로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석면 비산에 따른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여 구민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임헌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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