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30 도시기본계획 승인 공고 앞둬
청주시, 2030 도시기본계획 승인 공고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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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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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청주시의 미래 청사진 역할 기대

통합 청주시의 공간구조 및 장기발전전략 등을 제시하는 2030 청주 도시기본계획이 승인 공고를 앞두고 있다.

2012년 6월 20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계획 수립에 들어간 2030 청주 도시기본계획은 주민참여를 통한 상향식 도시계획인 ‘세포형 도시계획’ 수립을 지향한 것이 특징이다.

청주시는 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참여형 도시계획 수립의 일환으로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표적으로 주민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열린워크숍·심층워크숍 각 10회 개최, 2030년 청주시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미래세대꿈꾸기, 시민사회와 농업인의 의견을 듣기 위한 시민단체 워크숍·농업농촌자문단 등을 운영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처럼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한 청주시와 청원군은 2013년 12월 27일 공청회를 거쳐 청주시·청원군 의회 의견 청취·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2014년 4월 25일 충청북도에 승인신청하여, 지난 11월 27일 충청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치고 현재 승인 공고를 위한 마무리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도시기본계획에서는 청주시 행정구역 940.349㎢에 대해 2030년 계획인구를 105만인으로 설정하고, 생활권별 특성을 감안한 역할 및 기능을 제시하여 균형있는 도농통합도시의 기틀을 구상하였다.

구체적으로는 분산집중형 다핵도시구조를 기조로 하여, 도심생활권·청원생활권·상당생활권·서원생활권·흥덕생활권으로 나눠 생활권 계획을 수립했다. 이러한 생활권 계획과 함께 1개 원도심·4개 지구중심·7개 지구중심에 대해 중심지 체계를 정립했다.

생활권별 핵심전략으로는,
- 원도심 : 창조적 도시재생 및 역사·문화 중심도시 육성
- 청원구 : 첨단 IT 산업 및 항공산업 중심도시 육성
- 상당구 : 여가 및 교육문화, 농촌체험 중심도시 육성
- 서원구 : 세종시 연계특화 중심도시 육성
- 흥덕구 : 첨단BT 및 물류·유통 중심도시 육성

부문별 계획으로는 도시기반정책·사회 및 역사·문화정책·경제 활성화 정책· 생활권 개선 정책·도시정비 정책·농업·농촌 정책·통합 행정정책 등 청주시의 사회 전반적 변화에 대한 전망을 통해 청주시 도시계획의 지침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였다.

또한 상생발전합의사항에 포함된 주요 개발사업 등을 수록하여 향후 담당부서에서 개별법에 따라 사업을 구체화하여 시행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의 균형발전과 신수도권 시대 개막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의 바람을 담아 계획했다”며, “2030 청주 도시기본계획은 정책계획이자 전략계획으로써 앞으로 통합 청주시의 장기 발전전략과 공간구조 구상 등을 담은 청사진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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