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18년 1월 1일부터 충북지역 대기오염(미세먼지, 오존) 경보발령 상황을 자동으로 전파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기오염 경보제는 미세먼지(PM10, PM2.5)와 오존의 발생량이 주의보나 경보의 발령기준 농도에 이르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상황을 신속히 알려 대비토록 하는 것으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2017년 충북지역은 미세먼지주의보 18회, 오존주의보 8회가 발령되었다.
연구원 상황실에서 담당자가 상시 도내 설치된 11개 도시대기 측정소의 실시간 측정 자료를 수집, 선별하고 경보발령 상황이 되면 관계기관(환경부, 지자체, 교육청)과 언론사에 FAX 통보를, 주민에겐 SMS(문자전송)을 통해 알려 왔는데 상황전파에 약 2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그동안 운영하면서 도출된 처리시간 단축, 오류 가능성 차단, 담당자의 피로감을 개선하는 자동발령 시스템을 도입하게 됨으로써 5분이내의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충북의 대기오염 경보상황을 도민에게 전파할 수 있게 되었다.
대기오염 측정농도는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경보발령 사실을 문자로 받아보고 싶은 도민은 연구원 홈페이지(http://here.cb21.net) 에서 SMS 정보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임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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