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행정의 투명성과 공직자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자체평가 결과 최우수상에 옥천읍, 우수상에 보건소, 평생학습원을 선정했다.
기간은 1 ~ 10월, 실·과·소 읍·면 14개 부서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자율적 내부통제란 공무원 스스로 비리를 예방하고 올바른 공직윤리문화정착 등을 위해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을 이용해 운영된다.
평가방법은 내부 윤리활동 부서실적 및 증빙자료를 매월 부서별로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에 등록해 연말 합계점수로 기획감사실에서 평가한다.
청백-e시스템은 자체 행정정보시스템을 연계해 업무처리 과정의 오류나 비리를 사전 모니터링으로 자기통제, 감시기능을 수행하는 시스템이며, 주요 인·허가 업무에 대한 부서별 자기진단카드를 작성해 비리 및 행정착오를 예방하는 것이 자기진단제도다.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은 공직윤리 가점 및 감점 항목 등을 등록해 평가할 수 있는 내부행정 전산시스템이다.
가점 항목은 공직윤리의식 교육으로 ‘청렴이행 실천의 날’ 운영 1회당 3점, 교육참석율 5 ~ 20점, 청백-e 모니터링으로 조치율 100% 일 경우 3점, 군 홈페이지 등에 칭찬글 등이 게시되면 5점이 부여된다.
이와반대로 금품수수, 알선청탁, 음주운전, 민원처리 권한남용 등 사안에 따라 –2 ~ - 15점까지 부여되는 감점항목으로 평가된다.
선정된 실과의 인센티브로는 최우수상 옥천읍(157점) 40만원, 우수상 보건소(156점), 평생학습원(155점) 각각 30만원으로 이달 31일 시상한다.
김기남 기획감사실장은 “자율적 내부통제 대상자가 회계, 인·허가, 보조금 업무담당자 등이 주를 이룬다”라며 “하지만 모든 공직자들이 바른 윤리관과 공직자상을 갖는다면 이런 제도도 필요없이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윤리문화 분위기가 저절로 이뤄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