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원자력시설에 대한 항구적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대전광역시는 지난해 12월 28일 유성구, 한전원자력연료(주)와 원자력시설에 대한‘원자력안전협약’을 체결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안전협약은 원자력시설로부터 시민의 안전 확보와 환경보전을 위해 기관 상호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5월 22일 원자력연구원과 체결한 안전협약을 원자력연료주식회사로 확대 시행하는 것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원자력시설에 대한 상시 환경방사능 측정조사 실시와 방사선 안전관련 정보제공 ▲ 방사성물질의 누출 또는 폭발 사고 등의 긴급상황 발생 시 즉시 통보 ▲ 원자력안전대책위원회 구성을 통한 원자력시설 주변의 안전과 환경보전에 대한 적극 활동 ▲ 원자력에 대한 이행와 안전관리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ㆍ홍보 등에 대한 상호 정보교환과 협력이다.
대전시 임진찬 안전정책과장은“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협약기관과 협력해 원자력 시설로부터 시민 안전과 환경보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핵연료주시회사의 안전협약체결로 원자력시설에 대한 시민의 안전에 대한 실질적인 기반을 모두 마련하게 됐다./임헌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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