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주민참여예산 운영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행정안정부는 주민참여 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참여기구 구성, 주민홍보, 주민 대표성 등 10개 항목을 평가했다.
서구는 동별 대표성을 가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구성, 권역별 찾아가는 예산 설명회 개최, 주민제안 공모사업 시행 등 주민참여 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주민참여 예산제는 재정의 투명성을 담보하는 재정 민주주의 실현의 한 방법이다”라며, “앞으로도 관 주도의 일방적 예산편성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과 집행부, 의회 간 수평적으로 열린 예산제도를 운용하겠다”고 말했다./김재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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