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추운 새벽 구직활동을 위해 인력시장을 찾는 구직자들을 위한 무료 급식소를 운영한다.
시는 올 한해 4660만원(도비50, 시비50)의 예산을 투입해 서부동과 청전동 2개소에 무료 급식소를 운영해 새벽인력시장 이용 구직자들에게 무료급식을 지원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5시부터 9시까지이며, 매주 월~금요일까지 운영한다.
이용을 원하는 구직자들은 직업소개소에서 식권 수령 후 청전동 오색정식품제작단이나 서부동 오색정을 방문하면 무료 급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건설일용근로자 등 새벽인력시장 이용 구직자들에게 무료 급식을 지원함으로써 근로의욕과 사기 제고는 물론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일용근로자들의 열악한 구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무료 급식소를 운영해 일평균 43명, 총 10,681명에게 무료 급식을 지원했다./임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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