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국산콩을 이용해 전통 방식으로 장 담그는 방법을 보급하기 위해 ‘우리 장 함께 담그기’ 회원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장 담그기 체험 장소는 낭성면(옥샘정, 장스토리), 산성동(산성것대), 북이면(몽롱원) 총 4곳이다.

체험은 총 3회로, ᐃ메주 소금물 담그기(2월 21일~ 24일) ᐃ된장, 간장 가르기(4월 18일~ 21일) ᐃ된장, 간장 분배하기(10월 17일~ 20일)로 나눠 진행된다.

체험비는 1인 14만 원(콩 1말 기준)으로, 된장 13kg, 간장 5L 정도의 장을 담가 가져갈 수 있다.

또 시간이 여의치 않아 교육에 참석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18만 원(콩 1말 기준)에 된장, 간장 판매 및 택배도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1월 12일까지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http://ticket.cheongju.go.kr/main/ticket)을 통해 인터넷접수를 하면 된다.

인터넷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은 인터넷접수 대신 체험농가 전화신청도 가능하다.

농가별 교육인원, 세부일정이 다르므로 교육일정을 확인한 뒤 신청해야 한다.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전통장맛을 알리기 위해 국산 콩을 이용한 우리 장 담그기 체험 교육을 실시하니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임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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