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구동철)는 최근 화목보일러 사용이 늘면서 취급 부주의 등으로 인한화재도 동반 상승하고 있어 이로 인한 화재를 차단하기 위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화목보일러는 장작을 사용해 불티가 잘 날리고, 연통의 재가 많이 눌어붙어 화재 위험성이 크지만, 설비의 안전기준이 미비하고, 주민의 화재 안전의식 부족과 화목보일러 사용상 부주의로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안전대책 추진이 절실히 필요하다.
실제 지난 2일 태안군 태안읍 도내리 소재 보일러실에서 오후 23시 46분경 화목보일러 화재가 발생하여 987천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이 또한 화목보일러의 불티가 인근 가연물에 착화하여 발생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태안소방서 관계자는“의용소방대 마을담당제 활동을 통해 화목보일러 화재발생요인 제거 등 안전지도를 실시하고 기동순찰을 통한 농촌지역 안전점검 등을 통해 화목보일러 안전 수칙 준수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임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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