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향우회원들, 범군민 백제대종 건립 성금모금 600만원 기탁
부여군민과 출향인사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재경부여군민회 총회 겸 송년의 밤 행사가 18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환 재경 부여군민회장,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한 김태호 부여군의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공식행사, 2부 장기자랑 순으로 이어졌다.
공식행사에서 2014년 자랑스런 향우패를 이정치 은산면민회장과 조일호 고문에게 수여했으며 공로패와 축하패 등도 전달됐다.
또한, 부여군에서 범군민 화합의 상징물로 건립될 범군민 백제대종 건립 성금모금에 옥산향우회원들이 모금한 600만원의 성금을 대표위원장인 정찬국 문화원장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으며, 백제대종 건립 성금모금에 출향인사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김진환 군민회장은 인사말에서 “올 한 해 군민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향우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향우님들 덕택에 군민회는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1등 군민회가 되었다. 부여인으로서 자긍심을 잃지 말고 전진 또 전진하자”라고 강조했다.
부여군민을 대표로 참석한 이용우 군수는 “한해의 끝자락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고향 선후님들을 뵙게되니 기쁘다면서 따뜻한 향우회로 뭉쳐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다지는 단합된 부여인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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