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목재펠릿 전용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에 나선다.
2억 4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60대의 목재펠릿 전용보일러 설치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신재생에너지인 목재펠릿 보일러 보급을 통해 농·산촌 주민들의 난방비를 절감하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오는 2월 말까지 신청 가능하고 3월 중순경 산림축산과에서 대상자를 선정하여 통보한다.
건물을 임대한 경우 건물주의 동의가 필요하며 국고보조를 받은 화목보일러 및 펠릿보일러 설치 후 5년이 경과하여야 한다.
주거용 목재펠릿 보일러의 설치비용은 1 대 당 400만원으로 280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120만원의 자부담금이 있으며 축열조 설치 시 초과되는 비용 또한 개인이 부담하여야 한다.
진천군에서는 2009년부터 매년 60대 정도의 목재펠릿 보일러 설치 지원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목재펠릿 보일러는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 또한 있으므로 많은 군민들이 설치비를 지원받아 경제적 효과를 누릴 뿐만 아니라 지구온난화를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임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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