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청장 윤철규 치안감)이 2014년도 경찰청의 「치안고객 만족도 평가」 수사․형사 분야(상․하반기 종합)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였다.
「치안고객 만족도 평가」는 경찰청에서 경찰접촉 민원인을 상대로, 경찰관의 수사 서비스 품질 등에 대하여 매년 2회 상․하반기 실시하고 있는 제도로 충북수사경찰이 전국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충북수사경찰(지방청 수사과장 총경 최종상)은 도민의 치안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특히, ‘손이 아닌 발로 안내하자’라는 구호 아래 민원인을 담당 수사관이 조사실까지 안내하는 「청사초롱제도」(충주 수사과), 민원인이 방문하면 무조건 5분이상 상담하는 「5분 모래시계 제도」(청원 수사과) 등의 시책을 추진하여 왔다.
아울러 치안고객인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주폭척결, 악성지능경제사범 적극수사, 실종사건 총력대응, 전국 최초 광역과학수사체제 완전 구축, 「수사경찰 기살리기 계획」 등의 치안정책을 펴오고 있다.
올해 충북수사경찰은 이렇게 노력하였다.
「충북경찰 대표 브랜드, 주폭(酒暴) 척결」을 해냈다.
충북수사경찰은 2011년부터 ‘술에 취해 상습적으로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주폭(酒暴)’을 구속수사를 통해 근절하여 왔고, 이는 주민의 체감치안 만족도를 높이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도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총 108명을 검거하여 95명(2014.12.18기준)을 구속하였으며, 출소한 주폭에 대해서는 재범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경찰력을 개입함으로써 출소 후 다시 주민을 괴롭히지 못하게 노력하였다.
향후 동네조폭 척결에도 힘을 기울이겠다.
서민생활을 침해하는 악성지능경제사범을 적극 수사하였다.
보이스 피싱, 불법사금융, 대출사기범 등을 단속하여, 71명을 검거 32명(2014.11.30.기준)을 구속하였으며, 앞으로도 악성지능경제사범에 대해서는 최근 신설(2014.11.30.)된 지능범죄수사대(내년 상반기 정기인사 시 수사관 10명 증원)를 활용하여 적극 수사 예정이다.
또한 신종사기수법 예방을 위해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교육과 SNS 등을 이용한 홍보도 해 나가겠다.
「실종사건 총력대응체제」를 구축하였다.
실종 아동․여성 등 국민불안과 직결되는 실종사건에 대하여 “易地思之 가족”의 심정과 “실종가족의 고통을 해결해주지 못한다면 경찰의 존재의의가 없다”는 신념으로 총력대응을 하고 있다.
실종사건 발생 초기부터 지구대와 실종사건 전담팀은 물론 경찰서 112타격대, 경찰관 기동대, 방범순찰대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하여 수색·수사하고 있다.
※ 다만, 여청 수사기능 보강에 따라 내년 상반기 인사 시부터는 여청기능으로 업무 이관 예정
전국 최초 「광역과학수사체제」를 시행하여 과학수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그동안 인원부족으로 광역과학수사체제(경찰서에 분산된 과학수사요원을 지방청 과학수사계로 집중시켜 운영하는 시스템)에서 제외되어 왔던 남부권(옥천․보은․영동)에 과수요원을 확보하여 남부과수팀을 신설함(2014.8.8.개소식)으로써 전국 최초로 광역과학수사체제를 완전 구축하였다.
이를 통해 「2인 1조 과수요원 출동원칙」등을 구현할 수 있었으며, 시행결과 사건현장 증거채취율이 19% 향상되었고, 현장감식을 통하여 118명의 피의자를 특정하는 성과를 거두웠다.
충북청의 성과에 따라 경찰청에서는 2014. 10. 1.자로 충북청의 광역과학수사체제를 모델로 하여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수사경찰 기살리기」계획을 추진하였다.
최근 경찰 조직내에서 ‘업무과다, 악성민원인 스트레스 등’을 이유로 수사부서 기피현상이 심각한 편입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충북수사경찰은 강․절도범 검거 강력팀 특진(경위1, 경사1) 실시, 경제팀과 형사팀 위주 매월 베스트팀 선발 및 포상, 경제팀 인원 증원 등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신임 수사경찰 발굴을 위하여 경찰관 기동대원에 대하여 수사부서 현장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충북 수사경찰 지휘부는 지속적으로 수사경찰이 처한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충북수사경찰의 다짐은 업무담당자인 충북경찰청 한동희 수사1계장(경정)은 "치안고객 만족도 평가 수사․형사분야에서 충북수사경찰이 전국1위를 기록한 것은 일선 수사관, 형사들의 노력이 컸다. 이번에 처음 기록한 전국 1위인데 이를 기점으로 하여 지속적으로 도민의 치안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업무총괄자인 충북경찰청 최종상 수사과장(총경)은 “주폭척결, 악성지능경제사범 적극수사, 실종사건 신고단계부터 총력 대응, 전국 최초 광역과학수사체제 구축, 「수사경찰 기살리기」 등 충북수사경찰의 노력이 도민들에 의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 결과로 생각된다. 내년에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수사·형사 활동을 추진하겠으며, 「안전한 충북, 행복한 도민」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추진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