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구동철)는 11일 서부시장 및 전통시장에서 오후 2시경 의용소방대 및 소방공무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시민들이 난방기구 사용에 따른 화재사고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화재에 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소방차량 통행로 확보 및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설치 홍보 등 시민들에게 화재예방에 대한 각별한 경각심을 심어주고자 시행됐다.
한편, 태안소방서는 소화기 비치 운동, 보이는 소화기 설치, 소방출동로 확보 훈련을 하는 등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태안소방서 관계자는 "대구 서문시장과 같은 화재가 관내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전통시장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며 시장 상인 스스로도 소화전 주변에 물건을 쌓아놓는 행위를 금지하는 등 세심한 주의와 화재안전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임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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