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1일까지 신청‧접수, 총사업비 1억원 지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마음이 通해 이웃이 되는 행복마을, 유성’ 비전을 세우고 2018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유성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5인 이상 주민모임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마을소식지 제작, 공유 장터, 공동육아 등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총 1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공모사업은 전년도까지 공동주택만을 대상으로 추진하던 것을 올해부터 일반지역을 포함한 구 전역으로 확대 추진하고, 성장 단계별로 차등 지원한다.
또한, 일반 주민이 사업신청에 어려움이 없도록 신청서식을 간소화하고 사업 설명회 개최, 공동체별 찾아가는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마을 공동체 활동을 처음 시작하는 주민이나 단체는 ‘씨앗사업’을, 공동체 활동 경험이 있거나 주민 관심사항이 반영된 공동체 프로그램은 ‘줄기사업’, 공통의 관심사항을 가진 마을이 연합해 지속가능한 사업을 추진하려면 ‘연합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구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일반공모와는 별도로 ▴주민교육사업 ▴마을미디어활성화사업 ▴사회적경제활성화사업을 각각 별도 공모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체 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 주민들 스스로 마을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지역 자치 문화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기한은 다음달 21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유성구 일자리추진단 마을공동체담당(042-611-2539)에 문의하면 된다./김재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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