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이달 15일부터 26일까지 지역사회 주말행복배움터 사업을 운영할 기관·단체·개인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2년 주5일제 수업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토요일에 지역의 교육자원을 활용한 예체능 및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전한 주말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공모 지원대상은 관내 기관·단체·개인으로 학교 등 공공기관은 지원불가하며 학습동아리는 단체등록 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서는 이달 26일 오후6시까지 ▲사업신청서 및 계획서 ▲단체 소개서 ▲단체등록증 ▲관련 실적증빙자료를 준비해 교육지원담당관실 학교지원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운영자는 ▲교육기부 네트워크구축 ▲소외계층 지원방법 ▲프로그램특이성 등 세부선정기준에 따라 시의 심사를 거쳐 3월에 최종 결정된다.
선정된 사업자는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받아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운영이 부실하거나 실적이 저조한 경우에는 사업이 취소되거나 보조금 반환 등의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사업비는 각 사업 당 최대 1천 5백만 원까지 지원하고 자부담이 있다. 올해 총 7억여 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아산시는 올해 아동과 청소년의 교육복지 차원에서 교육 소외지역이나 저소득층의 학생들을 위한 주말행복배움터 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2018-101호)를 참고하거나 교육지원담당관실 학교지원팀(041-540-203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아산시 주말행복배움터 사업은 온양민속박물관 등 7개 단체에서 동화구연, 오케스트라, 다도, 역사교실, 자연생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소년의 정서안정 및 인성함양에 기여하며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김재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