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약초 으뜸도라지로 새로운 비상을 꿈꾸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태)가 제천 약초산업의 발전을 위해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직무육성 신품종 도라지 2개 품종(으뜸,으뜸백)의 통상실시권 실시계약을 12월 17일 충북농업기술원과 체결했다
제천시는 지금까지 황기를 중심으로 작약, 감초, 둥글레(황정), 당귀 등을 중점적으로 재배하였으나, 황기는 연작피해가 극심하여 새로운 작목 으로 웰빙약초인 도라지를 제천의 주력 약초로 보급에 나섰다.
제천시가 보급하는 도라지는 약효가 우수하고 일반도라지 보다 30% 정도 증수되는 으뜸도라지 1,268ℓ와 으뜸백도라지 1,268ℓ 등 총 2,536ℓ를 2019년까지 5년간 통상계약을 맺고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2015년에는 종자증식을 위해 채종포를 조성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종자증식을 통하여 대대적으로 확산, 보급하여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창출할 예정이다.
금번 통상실시되는 으뜸도라지는 10a당 2~3년근으로 2,000~4,000kg의 생근 또는 400~600kg의 건근이 생산되는 품종이며 뿌리에는 사포닌, 이눌린, 피토스테린, 풀래티코다닌 등이 함유되어 용혈, 진해, 거담, 배농, 해열 및 천식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라지 재배와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농업기술센터 생명농업팀(043-641-347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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