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구동철)는 지역 내 목욕장(찜질방) 및 노래방 등 다수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복합건축물 322개소에 대해 생명의 문인‘비상구’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12월 발생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와 천안 다가구 주택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예방적 차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비상구 폐쇄, 자동출입문 등 피난통로의 장애 여부, 안전시실 정상 작동 여부와 출동로 등 소방 활동 장애요인을 중점 확인한다. 또한, 관계인의 안전의식 향상 및 화재발생 시 초기대응 방법 등 안전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태안소방서 관계자은‘평소 피난시설이 잘 관리되어 있으면 화재가 발생해도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평소 피난시설 관리에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란다.’며 군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임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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