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진용만)는 지난 21일 오후 15시 30분경 논산시 벌곡면 대둔산에서 산악사고 구조요청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여 요구조자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 날 사고는 울산광역시에서 온 이모씨(57,여)가 일행들과 함께 대둔산 수락계곡을 둘러보고 내려오던 중 발을 헛디뎌 구조를 요청한 상황으로 119구조대와 구급대가 신속히 현장에 출동하여 구조에 나섰다.
이씨는 발견 당시 얼굴 광대 및 좌측 늑골 부상을 입은 상태로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에 의해 응급처치 및 보온조치 후 들것으로 이동하여 건양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정환철 구조대장은 “등산을 할 때에는 안전수칙을 잘 준수해 즐거운 산행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만약 산 속에서 사고를 당하면 119에 신고해 침착하게 자신의 위치를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임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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