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4억 원을 편성해 고주비가림 재배시설 30동 지원 실시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시장개방 확대와 기상이변에 대비해 2018년도 고추비가림 재배시설 지원 사업 신청을 1월 31일까지 접수한다.
2012년부터 7년째 꾸준히 지원된 고추비가림 재배시설은 식재시기를 앞당기고 수확시기를 연장해 노지재배보다 생산량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다. 또한 병해충 피해율을 낮춰 농약살포 횟수를 현저히 줄여 농작업에 편리성을 제공해 고추 재배농가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군은 올해 총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30동의 고추비가림 재배시설을 지원하며 1동 660㎡기준으로 자부담 6백6십만 원을 포함해 사업비 1천3백이십만 원이 지급된다. 더해 차광망 개폐시설 추가지원을 통해 여름철 혹독한 폭염과 심각한 가뭄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고 밝혔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의 자격을 갖춰 1월 31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천군은 지방보조금 심의회를 거쳐 2월말에 선정 여부를 알릴 예정이다.
박명수 친환경농업팀장은 “서천군의 대표 작물인 고추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여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비가림 재배시설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농림과 친환경농업팀(☎ 041-950-4106)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임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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