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순천향대학교, 선문대학교와 관학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2017년 초·중학생 겨울방학 영어캠프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순천향대학교는 지난 19일 대학교내 유니토피아관에서 선문대학교는 지난 20일 대학 내 인문관에서 학생과 학부모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학생 시상, 캠프 동영상 시청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순천향대학교 영어캠프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98명을 대상으로 1월 2일부터 1월 19일까지 3주간 비합숙 통학형으로 운영되었고, 선문대학교 영어캠프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69명을 대상으로 1월 8일부터 1월 20일까지 2주간 합숙형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대학교의 시설을 이용해 수업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읽기, 말하기, 쓰기 중심의 영어심화 과정과 music, animation, cooking, sports, science 등 학생들의 관심분야에 대한 club activity 등의 수업으로 진행됐다.
또한, 학생들의 영어학습 효과를 높이고자 최고의 원어민 영어 교수진과 커리큘럼을 구성하여 운영됐다.
그동안 순천향대학교는 2007년부터 선문대학교는 2010년부터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동안 캠프를 운영해 총 3,350여명의 학생이 수료했으며, 13억5천여만 원의 시 예산이 지원됐다.
오원근 시 교육지원담당관은 “학생들이 영어를 재미있게 배우고 영어권 문화체험으로 영어소통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어캠프 참가비용은 학생 1인당 순천향대가 80만원, 선문대는 100만원으로 아산시가 참여 학생 1인당 40만원(저소득층 학생 1인당 8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교육비 경감효과 및 프로그램의 높은 질로 매년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김재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