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구동철)는 지난 22일 태안 관내에 위치한 베이브리즈 호텔과 기풍청구빌딩에서 가연성 외장재 필로티 복합건축물 가상화재 출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달 21일 충북 제천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하여 화재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대상에 대한 훈련을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위험성이 높은 건축물 관계자로 하여금 경각심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굴절차 진입로 확인 및 굴절차 전개, 공기안전매트 설치 및 인명구조훈련, 불법 주정차 등 장애요인 파악 등이다.
또한 태안소방서는 이달 31일까지 추가적으로 가연성 외장재 필로티 복합건축물 10개소에 대한 가상화재 출동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동철 서장은 “필로티구조 및 가연성 외장재 복합건축물은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하고 관련 건물 관리자분들의 평소 안전관리에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임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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