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 기업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제천시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 유출 억제를 위해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제’를 시행한다.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제’는 지역 인재를 고용하는 업체에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시는 올해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제 참여자 6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내용은 인턴으로 근무하는 최초 4개월간 인건비의 50%(최고 80만원)를 해당 기업에 지원하며, 정규직 전환 시 추가 2개월을 더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제천시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40세 이하의 미취업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기업체의 경우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고용보험 가입 사업장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전년도 ▲인턴 채용 후 중도 탈락률이 60% 초과 기업 ▲소비향락업체 ▲근로자 파견 및 공급 업체 ▲3개월 이하 계절적․일시적 인력소요업종 ▲최근 1년간 정리해고 등 인위적 감원 업체 ▲다단계판매업 및 외근 영업직 채용기업 ▲숙박․음식업종 사업체(호텔업, 휴양콘도 사업체는 가능) ▲상습 임금체불 사업장 ▲노사분규 중인 사업장 ▲중대 산업재해 발생장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제 참여자 및 인턴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제천시 경제과(641-6632)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제천시가 2014년부터 추진한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제’는 전액 시 예산으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79개 업체의 청년인력 195명에게 6억5,464만원을 지원했다./임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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