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만2천여개 사업체를 대상...정책수립평가, 학술연구자료 활용
대전광역시는 지역별 사업체의 규모 및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2017년 기준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대전에서 산업 활동을 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이며, 조사대상 사업체는 총 12만2천여 개이다.
자치구별 사업체수를 보면 서구가 37,203개로 가장 많고, 유성구 25,843개, 중구 21,502개, 동구 18,941개, 대덕구 18,666개 순이다.
이번 조사에 대전시는 조사요원 240명을 투입해 2월 6일부터 3월 7일까지 사업체를 방문하여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내용은 사업체 기본현황 및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연간 매출액, 창업시 어려웠던 점 등 총 15개 항목이며, 조사결과는 9월에 잠정 발표하고 12월에 확정할 예정이다.
조사결과는 국가 및 대전시 정책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 연구 등의 기초자료, 지역소득 추계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작성 목적에만 활용되고 통계법에 의해 개별 사업체 정보는 비밀이 보호되므로 조사원이 사업체 방문 시 바쁘시더라도 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임헌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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