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진용만)는 지난 8일 오후 13시 15분경 은진면 와야리 자동차부품제조공장에서 발생된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논산소방서에서는 소방차량 12대와 인원 32명이 신속하게 출동하여 25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겨울철 화재의 건조한 환경 특성상 연소가 빠르게 이뤄질 뿐 아니라 공장구조가 연소가 쉽게 확대되는 샌드위치 판넬로 이뤄져 대형화재가 우려됐으나 공장의 소방안전관리자와 소방대원들이 인명대피를 유도하여 건물 내 직원들을 대피시키고,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연소 확대를 막아 전체 4개동 중 1개동에 대한 재산피해만 발생했을 뿐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논산소방서 화재조사관에 따르면 "목격자 최모(남.49)씨가 스펀지 분쇄실에서 분진 청소를 마치고 나온 직후 ‘펑’소리와 함께 분쇄실 출입구 부근에서 화염이 발생하여 신고했으며, 발화 장소의 심한 소손 등으로 구체적인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임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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