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구동철)는 구급·펌뷸런스 대원들이 현장활동 간에 사고를 목격하거나 응급처치 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게 되므로 지난 1월 태안관내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란 사고의 충격으로 정신적 고통이 이어지는 일종의 정신질환이다. 소방공무원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고위험 직군에 속하며 10명 중 4명은 의료진의 직접적인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교육 내용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구급팀장 및 구급대원이 센터를 직접 방문해 PTSD교육 자료를 통한 참혹한 사건을 공유하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원인 및 증상, 치유 방법 등을 교육하였다.
서장 구동철은“PTSD를 방치 할 경우 집단을 훼방 놓거나 방해하는 행동, 충동성, 부주의, 대인관계 부적응 등 같은 문제행동이 나타날 수 있으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임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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