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당직실 및 5개 자치구, 유관기관 등 비상연락망체계 구축
대전광역시는 설 연휴 기간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은 물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상황 관리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자치구과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비상연락체계를 구축,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재난종합상황실 상황근무를 2인 1조에서 4인 1조 근무로 강화하고 상황 발생 시 비상근무 및 비상소집 합동근무를 실시해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예방 등 연휴기간 중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설 연휴 이전에 특정관리 대상 등 재난취약시설 50개소에 대해 건축·가스·전기·소방시설 등 안전관리실태 전반에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강설·한파 등 기상특보에 따른 재난상황 발생에 대비해 단계별 비상근무반 편성 운영, 예비특보 단계부터 인력·장비·자재 현장배치 등 초동조치를 위한 준비태세를 마친 상태다.
대전시 신성호 시민안전실장은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대전을 방문하는 관광객, 모든 시민들이 연휴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임헌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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